입력 2020.06.19 07:40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중국이 미·중 간 1단계 무역 합의에 대한 전면 이행을 다시 확약했다고 18일(현지시각)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전날 하와이에서 열린 양제츠 중국공산당 외교담당 정치국원과의 회담과 관련, "중국공산당 양제츠 정치국원과의 회담 기간 그는 두 나라 간 1단계 무역 합의의 모든 의무사항에 대한 완수 및 이행을 다시 약속했다"고 공개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트위터에 양 정치국원과 함께 활짝 웃으며 찍은 기념사진과 회담장 안으로 웃으며 걸어 들어가는 사진을 올렸다.
폼페이오 장관의 이날 트윗은 일각에서 제기되는 무역합의 폐기 가능성을 일축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회담 내용 일부를 공개함으로써 중국을 압박하려는 생각도 엿보인다.
미중 양국은 정치·외교적인 긴장 격화에도 무역합의는 예정대로 이행 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미중 협상 중국측 대표인 류허 중국 부총리는 전날 미·중 관계의 급속한 악화 분위기 속에서도 미·중 1단계 무역 합의 이행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미국측 대표인 로버트 라이트하이즈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도 "중국이 무역합의를 잘 이행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June 19, 2020 at 05:4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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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중국, 1단계 무역합의에 대한 전면이행 재확약" -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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