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June 17, 2020

美 라이트하이저 "미·중 무역합의 이상 無...지금은 유럽이 더 문제" -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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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6.18 10:50 | 수정 2020.06.18 11:31

최근 미국과 중국 두나라 사이의 긴장감이 정치·경제를 막론하고 갈수록 고조되는 가운데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중국과 무역 합의가 어그러질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고 단언했다.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17일(현지 시각) 미국 하원 청문회에 출석해 "모든 징후와 증거들을 종합해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부와 상관없이 중국이 미국과 약속한 바를 지키려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전했다.

그는 "다양한 분야에서 미국과 중국이 갈등을 빚고 있지만, 무역합의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다"며 "만약 내가 미국과 중국 사이에 벌어진 모든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면 아무것도 하지 못할 것이다. 무역 대표부는 무역 관련 문제에 관해서만 일할 의무를 지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서 미국이 자유롭지 않은 점을 들어 "(장기적으로) 중국산 의료용품에 대해 더 많은 관세를 부과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을 내놨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로이터연합뉴스
선제적으로 관세를 인상해 필수 의료장비를 미국 내에서도 만들게 장려해야 앞으로 벌어질 지도 모르는 2차 팬데믹 사태에 원활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것.

또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지금은 중국보다 미국과 오랜 우방이었던 유럽연합(EU)과 긴장감이 상당히 높다"고 지적했다.

그는 "유럽과도 (무역 측면에서) 궁극적인 결과를 내놔야 하지만, 지금 당장 단기적으로는 상황이 좋아 보이지 않는다"고 내다봤다.

미국은 현재 EU와 항공기 관련 기업에 보조금 지급 여부를 두고 갈등을 빚고 있다. 최근에는 EU가 미국 IT 기업에 거액의 세금을 부과하는 문제까지 터져 다방면으로 마찰이 생기는 상황이다.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대통령은 미국 기업들이 공정하게 해주기 위해 관세를 사용해야 한다면 사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U가 미국 기업에 징벌적 관세를 부과하는 일이 계속 이어진다면 미국 관세 당국도 추가 관세 카드를 EU 소속 기업에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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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18, 2020 at 08:5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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