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기획재정위원회(기재위)가 오는 19일 김대지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기로 합의했다.
기재위는 13일 오후 2시 국회 본청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회의는 해당 안건 의결 후 별다른 현안 질의 없이 끝났다. 인사청문회를 위한 증인 채택은 추후 협의하기로 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6일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안을 국회에 접수했다. 문 대통령은 요청안을 통해 “대상자는 현장 경험이 풍부하고 세정 전반에 대한 이해가 깊으며 원칙을 중시하면서도 넓은 포용력을 갖춰 조직 내·외부의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1992년 36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총무처 수습행정관과 국가안전기획부 정보사무관을 역임했다. 이후 남부산세무서 등을 거쳐 서울지방국세청 서기관직을 수행했다.
2006년 노무현 정부 당시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실 행정관에 이어 부산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과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부산지방국세청장을 맡았다. 2019년부터는 국세청 차장직을 수행했다.
김 후보자는 약 5억1900만원 재산을 신고했다.
August 13, 2020 at 01:00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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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위 여야, 19일 김대지 국세청장 인사청문회 개최 합의 - the300 -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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