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 합의 이행 점검을 위한 장관급 회의가 연기된 가운데 중국은 미국과의 무역 합의보다 국내 경제로 관심을 돌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이같이 보도하고, 연기된 무역 합의 이행 점검 회의도 조만간 열리기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 신문은 또 중국은 여전히 미국과 경제적 관계를 유지하기를 선호하면서 1단계 무역 합의를 이행하고 있지만, 협력의 확대를 위한 돌파구가 생기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특히 미중 관계에서 무역 분야가 더 이상 최우선 순위가 아니며,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과정에서 미중 무역 협상이 차지하는 중요성도 제한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8일 중국과의 무역 합의 이행 점검 회의를 연기했으며, 지금은 중국과 대화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August 20, 2020 at 10:17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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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미중 무역 합의보다 국내 경제 회복에 더 관심"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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