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가 의대정원 확대 등에 반발해 집단휴진에 돌입한 의료계와 대화에 나선 가운데 정부가 국회와 의료계 합의 결과를 존중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국회가 나서 전공의협의회나 의사협회와 함께 논의하고 있는 부분들에 대해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손 대변인은 이어 "충분히 합의되는 부분들을 존중할 생각을 갖고 기다리는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어제(1일)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과 만나 의대 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 등의 정책에 대해 "완전하게 제로의 상태에서 논의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미래통합당 의원들도 대전협을 방문해 코로나19 사태가 안정되면 의료 정책을 원점에서 재논의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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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02, 2020 at 12:01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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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국회-의료계 합의 결과 존중할 생각 갖고 기다리는 중"…의정갈등 풀리나 - tbs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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