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August 19, 2020

[속보]여야, 9월 정기국회 개원 합의···국회 코로나19대응팀·윤리특위 등 구성 합의 -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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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0 12:09 입력 2020.08.20 13:3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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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오는 9월 정기국회 개원에 합의했다. 또 국회에 ‘코로나19 대응팀’을 신설하고 윤리특별위원회 등 구성에도 합의했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20일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국회에서 회동을 하고 이 같이 합의했다고 한민수 국회 공보수석이 밝혔다.

한 공보수석은 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여야가 21대 국회의 첫 정기국회를 오는 9월1일 개원하기로 하고, 교섭단체 대표연설과 대정부질문, 국정감사 순으로 진행키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향후 구체적인 일정 등은 여야 원내수석부대표 간에 협의하기로 했다.

여야는 9월 중에 본회의를 열어 민생 관련 주요 법안도 우선 처리키로 했다.

그동안 논의만 해오던 국회 윤리특위도 구성에 합의했다. 윤리특위는 총 12명의 의원으로 구성되는데, 여야가 6명씩 동수의 위원으로 구성하기로 했다. 12명 중에는 교섭단체인 민주당과 통합당이 각각 5명씩 위원으로 참여하고 나머지 2명은 비교섭단체 의원이 참여토록 했다. 윤리특위 위원장직은 이들 중 국회 최다선 의원이 맡기로 했다.

최근 확산세가 다시 거세진 코로나19와 관련해선 여야가 주도하고 국회사무처가 보좌하는 ‘코로나19 대응팀’을 만들기로 했다. 코로나19 대응팀은 일일 점검을 비롯해 국회 차원의 코로나 방역대책과 사후조치를 취하는 것을 주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여야는 이흥구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특위도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위원장은 민주당이 맡고 다음에 열리는 인사청문에서는 통합당이 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야당 측이 요구했던 에너지특위 등에 대한 논의는 여야 원내수석부대표 간에 추가 협상을 하고 결정키로 했다. 한 공보수석은 “여야가 4개 특위를 구성키로 했는데 여야 간 추가 협의를 하고 결정할 것”이라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경제특위 등이 포함될 것”이라고 했다.

박병석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지도부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의장-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인사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박 국회의장,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 연합뉴스

박병석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지도부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의장-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인사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박 국회의장,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 연합뉴스
#‘코로나19’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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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0, 2020 at 10:09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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