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민주당, 의사협회는 밤샘 협상을 벌여 공공의료 정책과 집단휴진 관련 합의에 도달했습니다.
민주당과 의사협회는 오전 8시 반에 민주당 당사에서 합의문에 서명하고, 이후 9시 반에는 정부와 의사협회간에 합의문이 작성될 예정입니다.
합의문에는 "공공의대 설립과 의대정원 확대 등 정부의 공공의료 정책을 잠정 중단"하고, "국회 내 협의체를 만들어 이를 원점에서부터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재검토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와의 합의문에는 "진료 현장에 복귀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합의문 서명이 이뤄지는 9시 반 이후에는 의료계의 집단 휴진이 종료될 것으로 보입니다.
의사단체는 지난달 21일부터 정부 공공의료 정책에 반대해 집단휴진 사태를 이어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September 04, 2020 at 05:53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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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의료계·민주당·정부 합의 타결…집단휴진 종료할 듯 - KBS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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