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September 8, 2020

유벤투스와 상호합의 거부 사리 감독 "경질이니 120억 달라"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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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유벤투스 구단 SNS

[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유벤투스 사령탑에서 경질된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61)이 상호합의를 거부하면서 연봉 및 위약금으로 총 850만유로(약 119억원)를 요구하고 있다고 이탈리아 매체들이 보도했다.

사리 감독은 2019~2020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서 리옹(프랑스)에 타락한 후 사령탑에서 물러났다. 대신 유벤투스는 레전드 출신 젊은 초보 사령탑 피를로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2019~2020시즌 세리에A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지만 유벤투스 경영진은 사리 감독과의 결별을 선택했다.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 델라 세라는 사리 감독이 상호합의로 계약을 조기에 끝낼 의사가 없다고 보도했다.

따라서 계약서 대로 잔여 연봉과 조기 경질에 따른 위약금을 달라는 것이다. 사리 감독의 연봉은 600만유로이며 위약금은 250만유로로 알려져 있다. 총 850만유로(약 119억원)를 달라는 것이다.

사리 감독은 2019년 7월 유벤투스와 계약했다. 3년 계약을 했지만 한 시즌 만에 결별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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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09, 2020 at 06:21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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